반응형 로버트프로스트1 [걸어보지 못한 길: 로버트 프로스트] "걸어보지 못한 길" -로버트 프로스트- 노란 숲 속 두 갈래길 나그네 한 몸으로 두 길 다 가 볼 수 없어 아쉬운 마음으로 덤불 속 굽이든 길을 저 멀리 오래도록 바라보았네. 그러다 다른 길을 택했네 두 길 모두 아름다웠지만 사람이 밟지 않은 길이 더 끌렸던 것일까 두 길 모두 사람의 흔적은 비슷해 보였지만 그래도 그날 아침에는 두 길 모두 아무도 밟지 않은 낙엽에 묻혀 있었네 나는 언젠가를 위해 하나의 길을 남겨 두기로 했어 하지만 길은 길로 이어지는 법 되돌아올 수 없음을 알고 있었지 먼 훗날 나는 어디선가 한숨지으며 말하겠지 언젠가 숲에서 두 갈래 길을 만났을 때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길을 걸었노라고 그래서 모든 게 달라졌다고 (출처: 김용택의 꼭 한 번 필사하고 싶은 시. 위즈덤하우스) 2022. 12.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