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아버지는 천형과도 같다, 마치 시지푸스의 바위와도 같은 사람, 그 사람이 부모라니!
안녕하세요? 엘라움 입니다~ 오늘은 '부모 다움'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부모님은 우리를 이세상에 존재할 수 있도록 해주신 분입니다. 그렇기에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감사와 존경을 받아야함이 마땅합니다. 자신의 상처, 고통, 아픔이 삶을 송두리째 흔들만큼 견딜 수 없게 힘들지라도, 어린 자녀의 무릎에 난 생채기가 더 마음이 아픈 사람, 그런 사람이 바로 부모입니다. 그러나, 모두가 이런 마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파도가 치면 온 몸으로 파도를 막아주고 싶은 마음이 부모의 마음일진대, 오히려 자식의 삶에 파도로 부딪치는 부모가 있더군요. 바로 저의 시아버지, 제가 사랑하는 남편을 낳아주고, 길러주신 아버지가 그렇습니다. 아직도 잊히지 않는 무척 놀랐던, 지금도 충격적인 시아버지의 언행..
2023.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