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엘라움입니다 ~
드뎌 기다리던 주말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미뤄두었던 일을 하려고 해요.
바로 땅콩을 까는 일, 말이죠.
땅콩을 정말 좋아하는데 가격이 있으니
시댁 밭에 직접 심어서 먹으면 좋겠다싶어서,
따뜻한 봄에 시댁 밭 한켠에 심었던 땅콩을
한참전에 수확했어요.
껍질을 까야하는데 그동안 이런저런 일을 핑계로 미루어 두었지요.
언제까지 그대로 둘 수는 없는 일.
오늘 날을 잡고 땅콩을 까기 시작했답니다.
보시다시피 이만~~~큼 까야하는데,,,
태블릿옆에 두고 한참을 땅콩 껍질을 깠습니다.
다리가 저리고 허리가 아프게 껍질을 까고 나니,
땅콩 껍질이 한~~가득입니다.
그럼, 껍질이 이만큼 나올동안 땅콩 알맹이는
얼만큼 나왔을까요?
이거 정말 실화입니까?
겨우 요만큼.
에효,,
역시 어르신들 말씀이 틀린게 하나 없습니다.
돈주고 사먹는게 제일 싸다는 말이요.
땅콩이 비싼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직접 까보니 전혀 비싼게 아니라는걸 알았네요.
그런데, 앞으로 이만큼을 세 번은 더 해야하는
땅콩이 시골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다니,,,
어쩔~
내년에는 그냥 사먹어야 할까봐요.
728x90
반응형
'일상 > 모든 리뷰&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리스마스 장식들 구경해요~ (0) | 2024.11.27 |
---|---|
[함양 상림공원]천년의 숲에 가을이 들었어요 (1) | 2024.11.22 |
가을은 맛있는 바라바라바라밤밤~ (8) | 2024.11.17 |
단풍맛집 내장산 가을에 물들다 (2) | 2024.11.16 |
나주시 빛가람 빛정원 페스타 (0) | 2024.11.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