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재/오늘의 독일어

[오늘의 독일어 4]독일어 숫자 쓰기, 숫자 읽기

by Ella's Raum 2022. 4. 13.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엘라움입니다.
오늘은 독일어로 숫자쓰는 방법, 숫자 읽는 방법, 이름을 묻고 대답하기를 알려드릴께요.
독일어도 영어 알파벳을 사용하고 있지만 알파벳을 읽는 방법(발음)이 다르니까
숫자를 읽는 방법도 다르답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독일어로 숫자를 쓰는 방법과 읽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저는 이제 시작하는 독린이니까 발음이 조금 다를 수도 있으니까 혹시 틀리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독일어로 숫자를 읽는 방법이 조금 생소하실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 읽을때는 한참을 뒤적뒤적 했지만, 이제는 뒤적이는 시간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답니다.

독일어 숫자 쓰기, 읽기


독일어는 1부터 20까지는 발음이 어색해서 그렇지 그런대로 읽을 것 같은데요, 20이후부터가 진짜 ㅎㅎㅎ
우리는 두 자리수를 읽을 때 10의 자리 숫자를 먼저 읽어주고 1의 자리 숫자를 읽어주면 되잖아요.
예를 들어 63은 '육십삼'이라고 읽어주면 됩니다.
그런데, 독일어는 두 자리수를 읽을 때 1의 자리숫자를 먼저 읽어주고 사이에 'und(~와, 또는 그리고)' 10의 자리숫자를 읽어주어야 합니다. 그럼 63을 독일어로 읽어볼께요. 3(drei:드라이) 과(und:운트) 60(sechzig:젝찌히), 한국말로 읽어보면 [dreiundsechzig:
드라이운트젝찌히]가 됩니다. 특이한 점은 독일어는 단어가 길어져도 숫자를 읽을때는 사이에 띄어쓰기를 하지 않고 그대로 나열해 준다고 합니다. 도대체 저렇게 많은 단어를 어떻게 읽을까? 싶으시죠? 하지만, 그런 걱정을 하기에는 아직 시작전이에요. 세 자리수 읽으러 가보실까요?


그럼, 세 자리수는 어떻게 읽을까요? 947을 우리말로 읽으면 '구백사십칠'이 됩니다.
독일어는 세 자리수를 읽을 때는 100의 자리숫자를 먼저 읽어주고 100의 단위에 해당하는 'hundert(100)' 1의 자리숫자를 읽어주고 사이에 'und(~와, 또는 그리고)' 10의 자리숫자를 읽어주면 됩니다. 947을 독일어로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9(neun:노인)100(hundert:훈더트) 7(sieben:지븐)과(und운트:) 40(vierzig:퓌어찌히). 한국말로 읽어보면 [neunhundertsiebenundvierzig: 노인훈더트지븐운트퓌어찌히]가 됩니다. 에효, 보기만해도 눈이 답답하고 숨이 찰 것 같아요. 하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죠? 벌써 다섯번째 수업을 하고 났더니 이제는 숫자를 읽을 때 사이에 슬러시를 그어가며 읽어보는 요령을 터득하기 시작했답니다.


요즘 한창 예쁜 버드나무 새 잎들 사이로 노오란 솜털? 같은 그거, 아시죠? 강아지풀 비슷한 노란 솜털같은 잎들이 정말 예뻐서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무언가를 새로 배우는 일이 아주아주 오래된 일이다보니 새로 독일어를 배우면서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싶을 때가 정말 많습니다. 우리반에서 제가 제일 열등생이에요. ㅋㅋ 하지만, 아주 유창하기를 기대하지는 않더라도 무언가를 배우면서 더듬더듬해보는 경험이 나쁘지 않네요. 독일어를 배우러 가는 시간만큼은 온전히 저만을 위한 시간이어서 잘 못해서 속상하면서도 기쁘기도 합니다. 다음에도 또 새로운 독일어 공부를 돌아올께요. 여러분 모두모두 행복한 봄날 되세요~

오늘도 저의 포스팅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안녕~ 췰~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