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라움입니다.
오늘은 짧은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보통 퇴근하고 포스팅을 하는데, 다른 분들도 비슷하겠지만
저도 연말이라 쉴 틈없이 몰아치는 업무로 집까지 일을 싸들고 오다보니
포스팅을 띄엄띄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긴 포스팅은 어렵겠지만 아보카도가 넘 예쁘게 자라고 있어서
짧게라도 여러분들께 인사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에 ㅎㅎ
여름에 마트에서 아보카도 세일하던 시기에 여러개 구입해서 샐러드, 비빔밥 등등 맛있게 잘 먹고
아보카도 씨앗을 버리려다 문득! '혹시 여기에서 싹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여기저기 좀 찾아보니 실제로 아보카도를 집에서 발아에 성공한 경우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용기를 내어 시작해보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처음시기는 블로그 시작전이라 사진을 많이 남기지 못했답니다.
글로만 말씀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당.
[아보카도 발아시키는 방법]
1. 요리후에 남은 아보카도 씨앗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2. 물을 담을 수 있는 작은 컵(푸딩젤리 용기 좋아요)이나 오목한 접시의 바닥에 키친타올을 깔고
물을 흥건하게 젖을만큼 부어줍니다. 물의 양은 씨앗의 아랫부분만 살짝 닿을 정도를 유지해줍니다.
퐁당 아닙니다. 젖은 키친타올위에 아보카도 씨앗의 아랫부분(사진 참고)에
물이 닿도록 살포시 놓아줍니다.
여기까지 하셨으면 이제부터는 기다림의 미학을 발휘해야 한답니다.
매일매일 물을 확인해주어서 마르지않도록 해주는게 포인트!
이렇게 하면서 씨앗을 살펴보면 씨앗의 세로줄에 점점 틈이 생기게 된답니다.
이 때 어느정도 틈이 생겨서 씨앗이 두 개로 나누어지는 시기가 되면 씨앗을
조금 더 큰 곳으로 옮겨줍니다. 저는 사진처럼 총 3개의 씨앗으로 시작했는데 속도가 모두 달랐습니다.
가장 빠른 아이는 한 달 정도후에 틈이 생겼지만 가장 늦은 아이는 거의 6개월이 다 되어서야 틈이 생겼습니다.
그 아이가 바로 사진속의 아린이(아보카도 어린이ㅎ)랍니다.
3. 이제 투명한 컵(커피나 음료 테잌아웃 용기활용 굿!)에 옮겨줍니다.
틈이 생기기는 했지만 컵에 그대로 넣으면 퐁당 가라앉겠지요?
사진처럼 물속에 가라앉지 않도록 장치가 필요합니다. 그 장치는 바로 플라스틱컵의 뚜껑입니다.
뚜껑에 스트로우넣는 동그란 구멍이 있어서 완전 맞춤처럼 제격입니다.
4. 그 후부터는 물만 계속 확인하고 채워주면 됩니다.
아보카도가 혼자서도 쑥쑥 잘 자라서 사진처럼
넘나 싱그럽고 기특하게도 집안에서 초록의 자연 역할을 톡톡히 해줍니다.
5. 이만큼 자랐으니 이제는 화분으로 옮겨주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주말에 예쁜 화분사서 옮겨 심을 계획입니다.
화분에 옮겨 심기 전에 요래요래 예쁜 아보카도 아기나무를 인사시켜드리고 싶어서
마음이 바빠서 두서없이 써내려 갔습니다.
업무가 어느정도 마무리되면 더 부지런히 포스팅하렵니다.
오늘도 여러분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만 안녕히, 츌~스
'일상 > 모든 리뷰&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드고시 두 번 도전하여 통과!! 애드센스 광고 게재 시작~ (16) | 2022.01.05 |
---|---|
꺄아악!!!! 카카오애드핏 승인!! 신청부터 승인까지 18시간, 이거 레알진심실화?? (26) | 2021.12.23 |
겨울 털슬리퍼(소보제화 보베르 퍼 트리밍슬리퍼3.5센티) 내돈내산 구입후기 이젠 발시렵지 않아요~ (15) | 2021.11.23 |
노브랜드 토마토스파게티소스 & 푸실리 가성비템 솔직리뷰 (1) | 2021.11.21 |
진월동 푸른길 공원 토요장터, 매주 토요일마다 장이 열립니다~ (4) | 2021.11.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