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라쓰입니다~
오늘은 며칠전에 구입한 소보제화 털슬리퍼(보베르 퍼 트리밍슬리퍼3.5센티) 리뷰를 해봅니다.
1. 구입이유
최근 들어 기온이 떨어지면서 급격하게 쌀쌀해지는 날씨가 계속되니 사무실에서 발이 너무너무 추운거 있죠?
사무실이 난방이 되긴 하지만 천정형 히터로 하는 구조라서 어느 정도 따뜻하기는 하지만,
내 발은 어쩔??? 발이 너무너무 추와요... 오죽하면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하는 노래가 있을까요?
그만큼 겨울에 손발이 추운 것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는 이
이대로는 안 되겠군! 하며 봄부터 여름내내 잘 신었던 시원~한
슬리퍼에서 따땃한 털슬리퍼로 갈아 신어야 할 시점이 된 게야!! 하며 그날부터 폭풍검색을 시작!
내 발은 소중하니까요.
그렇게 어렵게 며칠의 검색끝에 내 손에 아니, 내 발에 안착하게 된 요아이가 드뎌 도착했습니다~
저는 소보제화 보베르 퍼 트리밍슬리퍼3.5센티를 초이스 했습니다.
2. 구입기준: 저는 겨울 슬리퍼를 검색하면서 몇 가지 기준을 가지고 찾았습니다.
(1) 소재: 털슬리퍼(내발은 당연히 따뜻해야 하고 보는 사람들도 따뜻하게 보였으면 해서)
@ 부클레처럼 뽀글뽀글 넘나 귀엽고 실제로 텍스처감이 있어서 사진과 거의 흡사합니다.
(2) 모양: 납작하지 않은 모양(제 발은 발등이 높아서 납작한 모양이면 발등이 아프거든요)+귀욤귀욤+
발등을 최대한 덮어주는 모양(스커트입을 때 스타킹신어서 발이 많이 추워서)
@ 일단 넘나 귀여움. 발등부분이 높아서 발이 편안해요. 발등을 거의 다 덮어주어서 바람들어올 틈 차단 성공!
(3) 굽높이: 무조건 3센티 이상(키작녀는 사무실에서도 키가 커보이고 싶어서 ㅎ)
@ 3.5cm의 굽이어서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으면서 스타일도 살려주고 걷거나 뛰는데 전혀 문제 없어요.
(4) 가격: 25,000~35,000사이(겨울 한 철에만 신게 되는데 너무 비싼 금액대는 부담스러워서)
@ 29,000원인가? 가물가물 ㅎ 결제함(앱 다운받으면 할인쿠폰, 카톡친구추가 하면 또 할인쿠폰 줍니당.
중복적용해서 구입했어요. 슬리퍼랑 앵클부츠 두 개 구입하면서 6,300원 할인받아서 65,500원 결제함요.)
위와 같은 네 가지 기준을 정하고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여 최종 픽!한 슬리퍼는 바로바로바로!
따란~ 소보제화 보베르 퍼 트리밍슬리퍼3.5센티 랍니다.
상자를 개봉하면 비닐에 슬리퍼가 들어있어요. 사이트에서 보았던 모습과 매우 흡사합니다.
사이트에서는 사진상으로 털이 뽀글뽀글한 모습이 예쁜데 실제로도 텍스처감이 그대로일지 궁금했어요.
보다시피 실제로도 털이 뽀글뽀글해서 넘나 귀여운 모습입니다.
검색할 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기준들이 거의 충족된 것 같습니다. 특히, 굽이 3.5센티여서 안정감도 있으면서
나의 키도 어느정도 더 깊게 해주니 고맙네요. 위의 사진은 신발의 바깥쪽 모양이고, 아래사진은 신발 안쪽 모양입니다.
신발에 가죽으로 고리가 있어서 너무 밋밋하지 않고 포인트도 되어서 더 맘에 들어요.
3. 직접 신어본 느낌
두근두근 발을 털슬리퍼에 넣어줍니다. 우왕~ 슬리퍼 안쪽도 진짜 따뜻해요 넘 좋아 ㅎㅎ찐만족이에요~
일단 보는 순간 넘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쓰~
착화감은 푹신푹신하지는 않고 발바닥닿는 부분이 적당히 단단한 느낌이에요.
여름에 신었던 슬리퍼는 굉장히 푹신한 착화감인데 오래 서있거나 걸어다니거나 하면
너무 푹신해서 오히려 발에 무게감이 더 실리는 것 같았어요. 요아이는 적당히 단단한 착화감이라
오래 서 있어도 발바닥이 지탱해주는 힘이 있어서 더 좋은 거 같아요.
옆모습도 가죽버클 장시기 있어서 너무 단조롭지 않고 예뻐요. 사실 베이지컬러보다 아이보리컬러가 더 예쁘긴했지만,
신고다니면 때타서 아이보리가 그레이가 될 것 같아서 아쉬움을 안고 베이지를 선택했어요. 그런데, 웬걸요?
베이지컬러의 선택은 탁월했던 것입니다. 제 발 사이즈는 240을 신으면 낙낙하게 맞고 발이 신발안에서 적당한
자유를 누리는 정도에요. 제가 구입한 사이즈는 L사이즈(245-250)를 선택했어요. 겨울에는 양말이 두껍고
또, 슬리퍼는 조금 크게 신으면 더 편한 것 같아서요.
슬리퍼바닥에 뼈다귀모양?의 무늬가 있어서 미끄럼방지가 된답니다. 지금 신고다닌지 일주일 넘었는데
화장실에나 물이 많은 식당에서도 한번도 미끄러지지 않았어요. 이 부분도 정말 마음에 들어요.
지금까지 겨울에 사무실에서나 또는 외출할 때도 신을 수 있는 따뜻하고 예쁜 털슬리퍼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저의 포스팅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만 안녕히~
https://www.sovomall.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15158&cate_no=1&display_grou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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