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라움 입니다. 오늘은 국립생태원 기획전시 소식으로 찾아왔습니다.
국립생태원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반도의 생태계부터 세계를 5개의 테마로 한 5대 기후대별로 각각 서식하고 있는 식물, 동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세계의 다양한 기후인 열대, 사막, 지중해 등의 동식물을 자세히 볼 수 있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니까 아이들과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서천은 다양한 관광지가 있으니 국립생태원 관람 후에는 바닷가에서 "나 잡아봐라~"도 해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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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국립생태원은 단순히 전시나 체험활동만 외에도 생태연구, 생태전시, 생태교육, 국내외 교류협력, 그리고 멸종위기종 복원 등의 생태계의 보존과 연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서천 국립생태원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 어린이 생태글방, 4D 영상관, 기획전시관, 에코리움, 열대관, 사막관, 상설주제전시관 등 규모가 굉장히 큽니다. 전시관마다 각각의 주제가 달라서 관람하는데에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시간을 넉넉히 잡고 여유있게 관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세 가지의 기획전시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한반도의 범과 생태계]
현재 서천 국립생태원에서는 3가지의 기획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한반도의 범과 생태계]인데요, 기획전시 기간은 2022년 9월 12일까지이고, 장소는 에코리움 기획전시실 입니다. 기획전시 내용은 역사속 범 관련 유물과 백두산호랑이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호랑이와 표범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범"이라는 순우리말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한반도에서는 조선왕조실록 등의 기록에서도 범은 신령하고 용맹한 동물로다수 표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야생 호랑이와 표범을 볼 수 없습니다. 범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삶속에서도 친근했던 한반도의 범을 살펴보고 생태계속에서 범의 역할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전시에서는 백두산호랑이를 볼 수도 있다고 하니 아이들에게 보다 특별한 전시가 될 것 같습니다.
2. [너와 나, 우리가 함께 할 미래: CITES동물 보호시설 전시]
서천 국립생태원의 두 번째 기획전시는 CITES동물 보호시설 전시인 [너와 나, 우리가 함께 할 미래]로
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이며 장소는 CITES동물 보호시설 전시관입니다. 국립생태원 CITES동물 보호시설은 국제적으로 밀수.밀거래 중 적발되어 몰수되는 바람에 오갈 데가 없어진 멸종위기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CITES동물 보호시설전시관에서는 아이디카드에 자신의 이름을 적고, 기획전시의 주인공들인 멸종위기동물의 입장이 되어 전시를 관람해보는 간접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멸종위기동물들이 지금까지 불법적으로 밀수, 밀거래되는 과정들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 전시의 관람을 통해 나로부터의 작은 생각과 행동이 환경오염,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감소 등의 위협으로부터 지구의 생태계를 지키고, 너와 나 우리가 함께할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전시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습니다.
3. [아프리카 호수가 품은 생명]
서천 국립생태원의 세 번째 기획전시는 [아프리카 호수가 품은 생명]입니다. 전시기간은 2022년 6월 30일까지,
장소는 에코리움 온대관 앞입니다. 전시의 구성은 아프리카 대표 호수 소개와 그 호수에서 서식하는 대표 물고기 25종 등의 다양한 생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생물을 전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각종 오.폐수, 공업용수가 호수로 유입되고, 기후변화에 의한 오도 상승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호수의 생태계가 파괴되는 과정에 대한 정보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호수의 대표 물고기들과의 스냅사진도 함께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하니 물고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전시가 될 것 같습니다.
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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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모든 곳이 아름다운 이 계절, 꽃보다도 더 아름다운 우리 아이들과도, 그리고, 여러분 자신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더 많이 사랑해주는 계절이 되시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이만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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