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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 & 디저트

상무지구 퍼니스 카페앤라운지, 고급진 분위기의 대형카페

by Ella's Raum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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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엘라움입니다~

지난 주말에 다녀왔던 광주 상무지구 퍼니스 카페앤라운지 포스팅을 하렵니다.

 

  [퍼니스 카페앤라운지(지하: 볼링장, 1층: 카페앤라운지, 2층-3층: 스크린골프장)]

  • 주소: 광주광역시 서구 천변좌하로 192
  • 전화번호: 374-8187
  • 카페앤라운지(1층): 오전 9시 - 오후 10시 
  • 2, 3층 스크린골프, 지하1층 볼링: 오전 9시 - 자정 12시 

 

상무지구 퍼니스 카페앤라운지 

이 사진은 모임을 마친 후에 나오면서 너무 예뻐서 "어머! 이건 꼭 찍어야 해!"하면서 

찰칵찰칵 여러장 찍은 끝에 건진 샷이랍니다. 제 폰이 고사양은 아니어서 현장의 예쁨을

그대로 전달하지는 못해서 아쉽기도 하지만, 제 나름은 뿌뜻하네요 ㅎㅎ

사실 이 날 갑자기 낮아진 온도에 깜놀하며 조금 과장하면 사진찍은 손꾸락이 바들바들 떨리드라구요. 

 

 

상무지구 퍼니스 카페앤라운지

이 날의 약속은 한 달전에 잡은 날짜였는데요, 부서 이동하기 전에 같이 근무했던 직장후배들과의

만남이었답니다. 얼마전에 큰 시험을 치르느라 애를 쓴 후배도 격려할겸 결혼식장엔 갔었지만,

인원제한으로 저희는 로비만 서성이다 왔던 후배, 그리고 최근에 어여쁜 공주님을 출산하고

육휴중인 후배까지 이렇게 근황이 너무나 궁금하고 보고싶었던 그녀들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사실 한참 언니이고 삼실에서 팀장이면서 사수였던 제가 많이 불편하고 어렵기도 했을텐데

별 내색없이 부서이동후에도 만나주는 이들이 너무나 고마워서 이 날은 제가 플렉스~했습니다 

잠깐 tmi였습니다 ㅎㅎ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무튼 약속시간은 오후 5시였고, 제가 도착한 시간은 4시 30분 근처였습니다.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건물자체의 크기가 꽤 큰 규모이고, 매장 외부도 널찍해서

시원시원한 느낌입니다. 포스팅하려고 찾아보니 퍼니스 카페앤라운지 이전에는

웨딩홀로 사용되었던 건물인 것 같습니다. 

 

 

 

상무지구 퍼니스 카페앤라운지

건물 전체가 카페는 아니구요, 지하는 볼링장, 1층은 카페앤라운지, 2층-3층은 스크린골프장입니다.

주차장은 전에 웨딩홀로 사용되던 곳이니만큼 이 날도 차량이 꽤 많았는데도

주차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상무지구 퍼니스 카페앤라운지 내부 인테리어

쿠브로 방역패스 인증을 하고 매장안으로 들어섰더니 어떡해~~ 이렇게나 귀욤귀욤한 사슴과 베어,

그리고 블링블링 트리까지,,, 완전 너무 귀엽고 이쁘고 다 한거 아닌가요?

여기가 포토스팟이어서 사람들이 계속 사진을 찍고 있어요.

사람들 잠깐 없는 틈이 저도 얼른 샤샤삭 찍어줍니다.

 

 

 

 

상무지구 퍼니스 카페앤라운지 내부

매장 내부의 모습입니다. 저희가 들어갔을 때는 5시가 못 되었는데도 손님들이 가득 차서

자리를 찾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사진은 모임끝나고 나올 때쯤 그나마

손님들이 조금 빠졌을 때 얼른 찍었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흐리흐리한 사진이 탄생했네요 

사진처럼 매장 내부가 널찍하고 층고도 굉장히 높아서 쾌적한 느낌이 배가 됩니다.

테이블과 의자는 사이드쪽은 포근+푹신~한 느낌들이고, 센터쪽은 시크+간결한 느낌입니다. 

야외테이블도 있어서 지금은 너무나 추워서 어렵겠지만 날씨가 좋을 때는 야외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참! 상무지구 퍼니스 카페앤라운지는 프라이빗룸이 있어서 예약하면 사용할 수 있답니다.

초록창에서 '퍼니스 카페앤라운지' 검색하시면 '예약'메뉴가 있습니다.

A룸은 5명까지, B룸은 8명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예약할 때 보증금이 있습니다.(노쇼 대비인 듯)

보증금은 최소 주문금액의 10%인데요, A룸의 경우 최소 주문금액이 150,000원이니까

보증금은 15,000원 입니다. 물론, 예약하고 주문하게 되면 주문금액에 포함되어 차감됩니다.  

 

 

상무지구 퍼니스 카페앤라운지 포근한 좌석

저희가 앉고 싶은 자리는 바로 요기!였지만, 손님들이 늘 있어서 할 수 없이 센터쪽으로 자리를 잡았답니다.

분위기가 넘 포근하고 뭔가 우아한 느낌이지 않나요? 

 

 

 

 

상무지구 퍼니스 카페앤라운지

저희는 바로 요기 매장의 센터쪽에 있는 선인장들을 빙 둘러 있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여기도 나름 괜찮더라구요. 처음에 후배들이 장소를 여기로 추천했을 때는

이름만 들어보고 처음 가보는 곳인줄 알았는데요, 선인장들을 본 순간

'아! 작년에도 지니하고 여니하고 왔던 곳이네'하고기억이 나더라구요.

요즘은 정말 제 기억을 믿을수가 없다니깐요...

 

 

상무지구 퍼니스 카페앤라운지 메뉴판

어렵게 모인 자리인만큼 야무지게 먹어줘야겠죠? 퍼니스 카페앤라운지의 메뉴판은 조금 독특합니다.

마치 신문과 비슷한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 페이지마다 메뉴들이 그룹핑되어서 소개되어 있습니다.

후배님들께 메뉴선택을 일임하고 저는 또 사진을 찍습니다. 왠지 오늘은 제가 플렉스한다고

미리 말해서인지 메뉴를 고르는 그녀들의 목소리가 더 신나게 느껴지는 건 으음, 기분 탓이겠죠??

 

 

상무지구 퍼니스 카페앤라운지 메뉴판

식사를 선택했으니 음료도 주문해야겠죠?? 밖은 바람이 쌩쌩이지만 내부는 따뜻하니 아아가 마시고 싶더라구요.

각자 선택하고 주문하러 가는 지니를 쫄래쫄래 따라갑니다. 머라머라 외쿡말같은 주문을 하는 동안 

저는 또 사진 삼매경 ㅎㅎ

 

 

상무지구 퍼니스 카페앤라운지 베이커리

상무지구 퍼니스 카페앤라운지는 식사뿐만 아니라 베이커리도 있습니다.

이 사진은 앞쪽 플레이팅이구요 아래 사진은 뒤쪽 플레이팅 입니다.

식사를 이미 주문했는데도 또 스콘, 크로와상을 주문하려던걸 지니님이 강력하게 말려준 덕분에

저의 얇디얇은 지갑을 보호할 수 있었습니다. 

 

 

 

 

상무지구 퍼니스 카페앤라운지 베이커리

플레이팅이 살짝 빈티지스럽기도, 고급스럽기도 하게 느껴지는 건 저만 그런걸까요?

종류가 엄청 많은 건 아닌데 딱딱 맛있는 아이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상무지구 퍼니스 카페앤라운지 셀프바

상무지구 퍼니스 카페앤라운지는 테이블 세팅은 셀프로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종이컵, 접시, 포크, 냅킨 등등

필요할 때마다 카운터에 가서 달라고 하지 않아도 되니까 편한 것 같습니다.

 

 

 

상무지구 퍼니스 카페앤라운지 음료
상무지구 퍼니스 카페앤라운지 식사 메뉴

뚜둥!! 드디어 주문한 식사와 음료가 나왔습니다. 

저희는 식사메뉴는 불고기피자, 케이준샐러드, 로제해산물파스타 이렇게 세 가지와

음료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말차라떼, 오렌지주스로 주문했습니다.

식사 3가지+음료 4잔해서 81,000원을 나님이 결제했습니다.

모인 인원이 4명 이었으니 한 사람당 2만원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불고기피자와 케이준샐러드가 특히 맛있었습니다. 불고기피자는 도우는 얇지도 너무 두껍지도 않은

중간정도이고, 양파가 굉장히 얇게 슬라이스되어 올려져 있는데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거기다가 양파의 달달함과 치즈가 잘 어우러져서 기분좋은 달콤+깔끔한 맛입니다.

케이준샐러드는 치킨이 기름기가 쪽 빠져서 겉바속촉이고 소스도 상큼상큼,

이 두 가지 메뉴가 완전 맛있어서 넷이서 클리어 했습니다.

로제파스타는 음,,, ㅎㅎㅎ 나쁘진 않지만 세 가지 중에서 로제파스타만 남겼다는ㅎㅎㅎ

뭐, 입맛은 주관적이니까요,,, 다른 분들은 맛있을 수도,,,

그치만 지인이 메뉴추천해달라고 한다면 불고기피자와 케이준샐러드를 추천하겠습니다~

 

 

상무지구 퍼니스 카페앤라운지 

근 일년만에 만나서 너무 오랜만이어서 후배님들 근황듣는 데만도 세시간이 훌쩍 지나간거 있죠?

넘나 아쉬워요 다들 주차장까지 나와서 서로 차있는 데까지 데려다 준다며 왔다갔다 난리도 아니었다죠?

잘가라는 인사를 열 번 정도는 한 것 같아요. 이눔의 코시국 얼른 지나가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상무지구 퍼니스 카페앤라운지의 야경이 너무너무 예쁘니까 그냥 가기 아쉽잖아요?

잠시 야경을 감상하고 가시겠습니다~ 

상무지구 퍼니스 카페앤라운지 
상무지구 퍼니스 카페앤라운지 

하아~ 다시 봐도 '예쁘다'라는 말을 다시 하게됩니다.

싼타할아버지가 저 썰매를 타고 오셔서 저에게 '로또'라는 세속적인 선물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착한 일을 많이 안해서 이런 세속적인 선물은 안 주실까요? ㅎㅎㅎ

 

오늘도 저희 포스팅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그럼 이만 안녕, 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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