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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오늘의 책

손으로 읽는 어린왕자 [필사의 힘 생택쥐베리처럼 어린왕자 따라쓰기]

by Ella's Raum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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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엘라움입니다~

제가 2022년 새해목표 '독서하기'를 정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새해목표에 '독서하기'가 있을 것 같네요. ㅎㅎ

저는 '한 달에 2권 읽기'라고 구체적으로 

목표를 정해보았답니다.

 

2022년도 벌써 2주가 지나가고 있네요.

저는 책 한 권을 끝까지 다 읽지 않고

이거 읽다가 저거 읽다가 그렇게 읽는 경우가 많아요.

사실 제가 엄청 산만한 캐릭터라서 

 

 

오늘은 눈으로 읽는 책이 아니라

손으로 읽는 책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잉?? 손으로 어떻게 읽는다는 거지??

네, 맞아요.

어린왕자를 읽으면서 필사하는(따라쓰기)

책이 있더라구요. 

필사의 힘 생택쥐베리처럼 어린왕자 따라쓰기

「필사의 힘 생택쥐베리처럼 어린왕자 따라쓰기」 표지입니다.

어린왕자는 어릴 때보다 점점 시간이 흘러가면서

책의 글 하나하나가 오래도록 음미하게 되고

더 마음에 와닿게 되는 신기한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책 표지에 있는 어린왕자 그림이 

현대적인 느낌보다는 아나로그적인 느낌이

있어서인지 왠지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필사의 힘 생택쥐베리처럼 어린왕자 따라쓰기

「필사의 힘 생택쥐베리처럼 어린왕자 따라쓰기」 책 뒷면입니다.

대부분 책의 앞표지에는 책의 제목과 그 책의 전체적인 느낌을 

이미지화해서 표현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책의 뒷면에는 그 책의 내용은 압축하여

몇 줄의 글로 표현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요.

 

  「필사의 힘 생택쥐베리처럼 어린왕자 따라쓰기」의 

책 뒷면에 볼드체로 크고 두껍게 씌여진 

글을 읽어볼께요.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한 고전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영혼, 어린왕자

어린 왕자의 이야기를 나만의 환상적 감수성으로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채워나가 보세요.

이 글이  「필사의 힘 생택쥐베리처럼 어린왕자 따라쓰기」

책에 대해 가장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필사의 힘 생택쥐베리처럼 어린왕자 따라쓰기」

바로 첫 장을 넘겨 보면 어린왕자의 저자인

생택쥐베리 작가님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간략하게 알려드려 볼께요.

본명은 앙투안 드 생택쥐베리,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출생,

1921년 공군에 입대, 제대 후 여러 직종을 거쳐서,

1926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종사에 투신했습니다.

 

생택쥐베리의 대표작인 [어린왕자]는

1943년에 출간되었습니다.

그리고, 1944년에 공군 정찰 임무를 수행하다가

지중해 상공에서 실종되어 영원히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실종, 영원히 자취를 감추다'라는

생택쥐베리의 마지막 행보로 대중에게는

더 신비로운 이미지로 남게 된 것 같습니다.

 

 

  「필사의 힘 생택쥐베리처럼 어린왕자 따라쓰기」

 「필사의 힘 생택쥐베리처럼 어린왕자 따라쓰기」

두 번째 장입니다.

귀여우면서도 우리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는 일러스트,,,

 

 

 

  「필사의 힘 생택쥐베리처럼 어린왕자 따라쓰기」

두 분의 훌륭하신 작가님들께서

책의 서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오늘도 일곱 자루의 연필을 해치웠다.

필사하십시다. 지금 당장!"

-해밍웨이-

 

필사는 "손가락 끝으로 고추장을 찍어 먹어 보는 맛!"

-시인 안도현-

 

아마 글을 읽고 따라쓰면서

깊이 깊이 음미해보라는 뜻이겠죠?

 

 

 

  「필사의 힘 생택쥐베리처럼 어린왕자 따라쓰기」

"이렇게 따라써 보세요"

보다 도움이 되는 필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기 쉽게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어린왕자 책은 꼼꼼하게 읽지 않더라도

페이지를 넘기면서 만나는

일러스트에서도 힐링이 되는 듯 합니다.

 

 

  「필사의 힘 생택쥐베리처럼 어린왕자 따라쓰기」

저는 첫 페이지부터 순서대로 따라쓰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슬슬 읽어가다가 더 생각해보고 싶은

문구를 따라쓰기를 해 보았습니다.

(제 글씨가 ㅎㅎㅎ,

tmi이지만 초등학교 다닐 때 담임선생님께서

저보고 이런 칭찬을 하시더라구요.

"어~ 너가 천재구나. 천재는 악필이라 했으니까."라고.

여러분, 이거 칭찬,,,,맞는 건가요?

칭찬인듯 칭찬아닌?? 

 

 

  「필사의 힘 생택쥐베리처럼 어린왕자 따라쓰기」

[필사의 힘 생택쥐베리처럼 어린왕자 따라쓰기]

글을 찬찬히 읽으면서 따라쓰기를 하다보니

'어? 어린왕자에 이런 글이 있었네??'하며

새삼 놀라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대략 알고 있지만

책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넘기며

성실하게 읽어본 적은 없는 것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지금까지 나이가 몇 개인데

어린왕자를 제대로 읽은 적이 이번이 처음이었다니,,,

그리고, 어린왕자처럼 '읽었다'고 생각만 하고 있는

책들이 또 있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어쩔~

 

 

 

[필사의 힘 생택쥐베리처럼 어린왕자 따라쓰기]

[필사의 힘 생택쥐베리처럼 어린왕자 따라쓰기]

책을 읽기는 해야겠는데 읽기는 싫을 때,

유튭보고 싶은데 오늘 너무 많이 봤다 싶을 때,

멍~때리고는 싶지만, 공부도 해야할 것 같을 때, 

이럴 때 책도 읽고 따라쓰기도 해 보면 어떨까요?

 

최근들어 손으로 글씨를 쓴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몇 줄 안 썼는데도 손꾸락이 아프드라요 ㅋㅋㅋ

 

[어린왕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지 않더라도 

각각의 에피소드만 읽어도 

전체 흐름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직접 손으로 글씨를 써보니까

왠지 좀더 똑똑해지는 것 같은 

착각이 드는 것도 같습니다.

 

오늘도 저의 포스팅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만 안녕히, 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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