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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오늘의 책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정원이 있는 집을 꿈꾸는 그대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책입니다.

by Ella's Raum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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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엘라움 입니다. 잇님들 정말정말 반가워요~ 이런저런 일들을 핑계로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 잇님들 모두 소식 궁금했답니다. 그동안 가족들과 긴 여름휴가도 다녀왔고, 나만은 피해갈 수 있을 줄 알았던 코로나에 걸려서 자가격리도 하고, 자가격리동안 많이 아프고, 무력함에 이제서야 겨우 정신을 차리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연초에 한 달에 1권씩 독서하기로 계획을 세웠지만, 늘 그렇듯이 이번에도 역시나 처음 몇 달후부터는 제대로 읽지를 못 하고 있었네요. 이 책을 끝까지 다 읽은 건 아니지만, 잇님들과 공유하고 싶어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 포스팅을 해 봅니다.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

저자: 존 버스(John Burns)

옮긴이: 오경아펴낸곳: (주)윌북

가격: 33,000원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의 책 표지입니다. 표지만 보아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이 표지에 반해 책을 구입한 것 같기도 해요.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는 "자연의 기쁨을 삶에 들이는 시간"이라는 부제가 있는데, 책을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정말 적합한 부제라는 생각이 들어집니다.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은 책의 사이즈는 A4와 동일한 크기로 큰 편이고, 총 349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만큼  책을 들었을 때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사실 책의 가격이 33,000원으로 처음에 구입할 때는 '조금 부담된다'라는 생각이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아니 사실은 '보다'는 표현이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책을 볼수록 결코 비싼 금액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졌습니다.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

저는 처음에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이라는 제목과 책 표지만 보고 수목원이나 공원같은 관공서나 단체에서 운영하고 관리하는 정원인 줄 알았는데, 책을 읽다보니 개인이 자신의 실제로 살고 있는 집의 안과 밖에 자연을 들여서 함께 공생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 책 속의 사진을 보면 수목원의 온실을 관리하고 있는 모습처럼 보이지만, 사실 사진속의 사람이 이 집의 주인이고 저 곳은 수목원이 아니라 실제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의 온실이었습니다. 선인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아름답게 자라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

이 두분 역시 실제로 자신의 집에 자연을 들여와 가꾸며 살고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저런 곳에 사람이 살까?'싶은 곳에 집을 짓고, 자연을 최대한 해치지 않으면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며 더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데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있었습니다.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

이 사진은 좀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맞습니다.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 책의 표지에 있는 사진이랍니다. 제가 홀딱 반한 바로 그 사진이지요. 이 곳 역시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이라는 게 믿겨지나요? 마치 유럽의 어느 성 울타리같아 보여요~ 저는 이 사진을 한참을 멍때리며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곤 해요. 뭔가 심신의 안정? 정화가 된달까요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속의 독창적인 정원의 사진들을 보면서 '아, 이렇게도 식물을 집안으로 들일 수 있구나'하며 새삼 신기해 했습니다. 다양한 독창적인 정원을 살펴보는 즐거움이 매우 큽니다.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 속의 정원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듯 꼭 집의 외부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연의 일부를 집 내부로 들여와서 실내에서도 자연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창의적으로 조성하고 관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많이 담겨 있습니다. 마치 조화처럼 보이는 노란 꽃들도 진짜 꽃들이랍니다.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은 아름다운 정원을 소개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가드닝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는지 볼까요?

[집안에서 화분을 돌보는 돌보는 다섯가지 팁]

1. 식물 심기 & 화분 갈이: 어떤 식물을, 어떤 화분에 심을지, 그리고 언제쯤 화분갈이 해주는 방법 

2.적당한 빛을 찾아주기: 화분을 놓을 장소 찾기(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찾는 방법)

3. 청소와 가지치기: 화분 주변의 먼지 청소와 죽은 잎을 정리하는 방법

4. 휴가철 식물 관리: 여행기간동안 집을 비울 때 화분에게 물주는 방법

5. 겨울철 식물 관리: 겨울철 온도 변화에 따른 수분 및 빛 관리 방법

[정원 도구들]

1. 실외에서 정원일을 할 때 필요한 튼튼한 옷

2. 물 조리개

3. 모종삽

4. 원예용 가위(가벼운 가지치기용)

5. 꽂꽂이용 가위(두꺼운 가지를 자르는 용도)

6. 장갑(가시가 있는 식물을 돌볼 때 필요)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의 맨 마지막 부분에는 정원에 대한 다른 책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렇듯이 저도 정원이 있는 집을 꿈꾸고 있습니다. 아파트생활이 인생의 많은 시간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의 삶에서 조금이라도 자연과 더 함께 하고자 하는 소망을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은 한 번에 후루룩 읽고 책장에 넣어두는 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펼쳐보게 되는 책이 되고 있습니다.

 

마음이 지칠  때나, 허할 때, 사람과 마주하기보다 자연과 마주하고 싶을 때 정원사진을 보는 것으로도 위로와 힐링을 얻을 수 있는 책,  [킨포크가든: THE KINFOLK GARDEN] 을 펼쳐보면 어떨까요?

 

오늘도 저의 포스팅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안녕히~ 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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