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라움 입니다~ 광주 근교인 함평의 유명한 딸기디저트 카페 [키친205]다녀온 후기 포스팅입니다.
함평 키친205는 예전부터 딸기케이크 디저트로 유명해서 이른 시간부터 줄을 서야 생딸기크림케이크를 구입할 수 있었다고 해요. 처음에는 함평 읍내에 작은 가게에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찾아주어서 함평 읍내가 아닌 외곽쪽에 큰 단독건물로 운영하고 있어요.
따란~ 함평 키친205 외관이에요. 밖에서 보면 규모가 상당히 크게 보여요. 근데 요즘은 대형카페가 워낙 많아서인지 막상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만큼 아~주 큰 대형카페는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어요. 함평 키친205 매장 뒤편으로 주차장이 있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만차여서 카페 주변에 주차했어요. 주변이 주택가나 상가들이 아니라서 근처에 주차해도 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함평 키친205 건너편에 강물이 흐르고 있는데, 강변에 요즘 넘 이쁜 핑크뮬리가 있더라구요. 저기에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함평 키친205 매장 밖은 동남아분위기로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어요. 이 날 갑자기 좀 더운 날이어서 밖에 앉을까 잠깐 고민하다가 에어컨앞으로!! 라는 대세를 따라 안에서 마시기로 했어요.
요기가 주문카운터인 것 같지만 놉!!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우리가 함평 키친205를 굳이 들른 것은 유명한 딸기케이크를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는데, 과연??
우리가 갔던 시간에 있는 건 요아이들뿐~ 우리는 오후 4시쯤에 함평 키친205에 방문했는데 이미 유명한 딸기케이크와 딸기타르트는 솔드아웃!! 사진에 보이는 딸기가 있는 케이크는 너무 커서 다 먹을 수 없어서 잠시 고민하다가 커피와
이름이 재미있는 프랑스할머니초코케이크를 주문했어요. 함평 카페 키친205 가기로 결정하면서부터 딸기케이크는 못 먹을수도 있을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넘 아쉽더라구요. 먹어본 사람들은 그렇게 맛있다는데, 에효 오늘은 먹어볼 기회가 되지 않네요. 커피는 아메리카노 4,000원부터 5,800원정도이고, 딸기케이크(조각케이크)는 5,900원에서 제일 비싼건 프랑스할머니초코케이크가 6,200원으로 형성되어 있어요. 금액대가 높은 편이지만, 요즘은 커피와 디저트가 밥값만큼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러려니 했네요.
함평 키친205 커피와 케이크 주문까지 하고 매장안을 둘러보았어요. 어느 테이블로 자리를 잡을지 잘 보기로 해요.
여기는 1층 매장 전체샷이에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이고 초록 식물이 많아서 차가운 느낌이 덜 한 것 같아요. 대형 초록식물들이 많이 있고, 클래식한 화려한 샹들리에도 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그림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함평 키친205 매장안으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와봤어요. 여기 어디쯤에 자리를 잡아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가 함평 카페 키친205 들어갈 때만 해도 비어있는 테이블이 많지 않았는데, 마침 다 드시고 매장밖으로 나가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편안하게 사진도 찍고 창가자리에도 앉을 수 있었어요. 사진찍으면 예쁘게 나올 인터리에여서 우리도 서로서로 사진찍어주느라 바빴네요~
함평 키친205는 2층에도 자리가 있으니까 또 가 봐야죠? 혹시 자리가 있으면 2층에서 커피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커다란 거울이 우리를 맞아주네요. 거울이 있으면 뭐다? 그쵸~ 셀프샷 남겨줘야죠. 여기도 초록식물이 많아서 분위기가 따뜻하고 산뜻해보여요.
함평 키친205 매장의 2층에도 외부테라스가 있어요. 알전구를 보니 저녁에 조명이 켜지면 분위기가 넘 따뜻하고 감성샷 남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위의 사진의 반대편에 요렇게 재미있는 자리가 있어요. 함평 키친205의 2층 내부매장은 생각보다 크지 않더라구요. 1층은 층고가 높아서 탁 트인 느낌인데, 2층은 아무래도 1층보다는 층고가 높지 않고 테이블사이 간격도 넓지 않았어요.
그래서인지 옆테이블 손님들의 말소리가 들려와서 조금 와글와글한 느낌이 있었네요.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주문한 메뉴가 준비되면 진동벨을 따로 주지 않고, 방송으로 알려주는데
소리가 크고 울리는 관계로 좀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어쨌든 기다리던 메뉴가 나왔으니 먹어봅시다~
함평 키친205 커피는 진한 편이고, 산미는 없는 다른 카페와 비슷한 맛이었어요. 진짜 궁금했던 게 바로 프랑스할머니초코케이크였거든요. 초코에 딸기가 올려진 바로 저 케이크요~ 모두들 무슨 맛일지 궁금해서 포크로 먹어보았는데, 다들 공통적으로 하는 말 "아하~ 이름이 왜 프랑스할머니초코케이크인줄 알겠네."라며 웃었답니다. 왜냐면, 이름이 굉장히 직관적이었거든요.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 여러분들도 한 입 드시면 바로 알 것 같아요. 먹자마자 프랑스 시골에 사는 할머니가 사랑하는 손주를 주려고 직접 만드신 초코케이크 맛 같았거든요. 이게 무슨 말인지 드시면 바아로! 이해가 될 거에요.
[함평 키친205 총평]
* 좋은 점 *
크고 깔끔한 분위기
멋진 감성샷 많이 건질 수 있는 인테리어
(먹지 못했지만)먹어본 모두가 맛있다고 한 딸기케이크, 딸기타르트가 진짜 맛있다고 함
함평 육회비빔밥 등의 맛집과 가까움
주변 산책뷰도 괜찮음
분위기내러 한 번쯤 가보기에는 괜찮음
*아쉬운 점*
진동벨없이 마이크 방송으로 메뉴의 준비를 알려주는 방식
(옆테이블 손님들 말소리+방송소리가 높은 층고를 타고 울려댐, 어떻게 들으면 버스터미널이나 기차역같은 느낌)
손님들이 많음(인기있는 카페이니까 꼭 아쉬운 점은 아니에요.)
정말 맛있다는 딸기케이크, 딸기타르트를 먹으려면 일찍 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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