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겨울메뉴[레드오렌지 뱅쇼 티플레저]바로 마시지말고, 우려나기를 기다려서 마시면 더 맛있어요.

안녕하세요? 엘라움입니다~ 저녁먹고 남편하고 산책겸 운동겸 해서 집근처 테니스코트장을 걷고 왔어요. 테니스코트장 근처에 메가커피가 있어서 운동끝나고 돌아올 때 커피나 음료 한 잔씩 마시고 오곤 합니다. 

오늘도 운동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메가커피에 들렸다 왔답니다.  저녁시간이라 커피는 잠이 안 올까 염려스러워 어떤 음료를 마셔볼까 하다가 겨울메뉴로 나온 "레드오렌지 뱅쇼 티플레저"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출처: 메가커피 홈페이지

뱅쇼는 TV에서 유럽여행프로그램에서 겨울메뉴로 소개된 것을 본 적이 있어서 어떤 맛인지 궁금했었는데, 마침 마셔볼

기회가 되었네요.

"레드오렌지 뱅쇼 티플레저"

금액: 3,600원  156,kcal

 

 

 

 

 

" 레드오렌지 뱅쇼 티플레저"

"레드오렌지"라는 이름처럼 음료는 레드컬러이고, 오렌지 과육이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연한 포도향기와 약한 계피향이 납니다. 어떤 맛인지 호로록 마셔보니 따뜻하게 데워진 연한 포도주스에 계피가 살포시 지나간 듯한 맛이었어요. 

조금 실망스러웠네요. ㅎㅎ TV에서 볼 때는 유럽에서 추운 겨울에 감기기운이 있거나 할 때 민간요법처럼 와인에 사과나 오렌지와 같은 과일과 계피나무를 넣어서 뜨겁게 끓여 와인의 알콜은 날아가고, 뜨뜻하게 마시는 모습을 보았거든요. 

제가 넘 기대가 컸었나봐요. 하지만!! 반전이 있었어요. 조금만 아래로 내려와주세요~

" 레드오렌지 뱅쇼 티플레저"

 

 

" 레드오렌지 뱅쇼 티플레저"

메가커피 "레드오렌지 뱅쇼 티플레저"를 마시고 조금 실망스러웠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고 마시면서 남아있는 음료가 줄어들어가니까 포도껍질등이 들어있는 티백이 진하게 우려지고, 계피향도 더 많이 느껴졌어요. 약간 유럽보약을 마시는 기분이랄까요? 

마시면서 알게 된 건데요, "레드오렌지 뱅쇼 티플레저"를 더 맛있게 마시려면 바로 마시지 말고, 조금 기다렸다가 티백과 계피, 오렌지가 더 우려난 후에 진하게 마시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조금 기다렸다가 내용물들이 어느정도 우러난 후에 마셔야겠어요. 

" 레드오렌지 뱅쇼 티플레저"

다 마시고 나니 메가커피 "레드오렌지 뱅쇼 티플레저"안에 무엇무엇이 들어있는지 확인이 됩니다. 와인베이스의 티백, 오렌지, 계피가 들어있네요. 저는 계피를 좋아하는지라 계피향이 더 진하면 좋겠다 싶은데, 계피향을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께는 너무 진하지 않아서 마시기에 크게 부담없을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래요~

 

오늘도 저의 포스팅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만 안녕, 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