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증상/ 지적 기능(IQ)에 따른 분류/지적장애 원인/ 지적장애 MSM-5 진단기준/지적장애 치료방법

1. 지적장애 증상

■ 경도 지적장애의 경우

영유아시기에는 발달의 속도가 개인차가 많고, 읽고 쓰고 셈하는 등의

학습활동에 노출되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또래 친구들과 별다른 차이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입학한 이후에 학습을 따라가기 어려워하면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체적으로 두드러진 특징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고도 지적장애의 경우

경도 지적장애보다 더 어린 시기에 진단을 받고, 다른 질병들과 중복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여러 행동적인 문제와 정신적인 문제를 지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 지적 기능(IQ)에 따른 분류

지적 기능(IQ)에 따른 분류

 

2. 원인

■ 기질적 원인(선천적인 원인)

지적장애의 원인으로 유전적인 증후군, 어머니가 임신중인 시기인 태아기에 독성을 지닌 성분,

물질에 노출되었던 경우(태아알콜증후군, 다운증후군 등), 유전자이상, 유전자 결함,

선천성 대사장애 등으로 인한 유전적인 원인, 임산과 출산기 시기에 손상이나, 조산,

저산소증 등의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달리 유전적(선천적)인 원인이 아닌 후천적인(질환, 납중독 등)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비기질적 원인(후천적인 원인)

고도 지적장애가 발생한 위험이 높은 경우는 아기가 태어날 때 저체중이거나,

어머니의 교육수준이 현저히 낮거나, 낮은 사회경제적 상태에 있는 경우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지적장애 DSM-5 진단기준(APA, 2013)

지적장애 DSM-5 진단기준(APA, 2013)

※ 진단시, 지적기능(지능지수) + 적응기능(개념, 사회성, 실행능력) 확인

 

 

4. 지적장애 치료방법

지적장애를 비롯한 정신증의 경우, 신체적인 질병처럼 ‘완치’ 또는

 ‘비장애인과 동일한 기능’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완벽한 치료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는 지적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이차적인 문제를 감소시키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성인이 되어도 혼자서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능을 회복,

향상시키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 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치료방법은 지적장애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공통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 개인 관리능력(세수, 머리감기, 샤워하기, 대소변처리하기, 의복관리 등)

: 반복적이고 직접적인 연습을 통해 가능합니다.

 

♣ 경제적 자립 능력(돈 세기, 계산하기, 거스름돈 받기, 물건 사기, 용돈관리 등)

경제적 자립과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부분이 직업능력입니다.

지적장애의 경우, 직업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이후의 삶의 전반적인 질이

달라진다는 보고가 많습니다.

다시 말해서, 엄청나게 많은 돈을 벌지는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출.퇴근하고,

직장에서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규칙적인 일과 생활을 하는 것이 개인의 자존감과 만족감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수교육에서 직업훈련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사회성 증진 훈련(타인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

지적장애 아동의 경우, 성장하면서 원활한 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친구들과 다툼이나 갈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의견이나 표현방법이 또래보다 서툴거나 발달이 더디기 때문에 발생하는데,

아동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수록 이런 어려움이 더 커지면서 자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직접적이고, 지속적인 언어연습(사과하기, 물건빌리기, 같이 놀자고 말하기 등)이 필요합니다.

 

지적장애는 단독으로 발현하기보다는 다른 정신증과 동반하여 발현하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가정안에서 감추고 어떻게든 해결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발견 시점부터 바로 학교와 전문적인 병원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치료와 약물치료 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