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BTI 못지 않게 핫하고 자주 이야기되는 주제가 바로 회복탄력성이다. 서점마다 회복탄력성 관련 서적이 넘쳐나고 있으며, 건강, 교육, 마음건강, 공동체, 건강한 사회, 자녀양육 분야에서도 자주 이야기되고 있다. 이렇게 핫한 회복탄력성에 대해서 어렴풋이 알 것 같은, 모르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에서 확실하게! 알 수 있도록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럼, 퐐로퐐로미~
1. 회복탄력성의 개념
회복탄력성은 ‘Resilience’는 라틴어에서 유래했는데, 본래 물체의 신축적, 유연한 성질을 의미한다. 사전적 의미로는 ‘다시 되돌아오는 경향, 회복력, 탄력성'으로 ’역경을 겪으면서 개인이 자신의 힘과 능력을 잃었지만 이전의 적응 수준으로 되돌아오고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쉽게 말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내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이나 역경을 당해 좌절, 무기력, 우울 등으로 현재의 삶을 살아내기 어려울 때를 만날 때가 있다. 이 때에 좌절과 무기력으로 자신의 삶을 방치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면에, 이 시기를 잘 견디고 극복하여 오히려 고난 이전보다 더 활발하게 삶을 살아내는 사람들도 있다. 여기에서 후자에 속하는 사람, 즉, '고난 이전의 수준으로 되돌아 올 수 있는 힘을 바로 회복탄력성’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비슷하게 ‘고난과 역경’이라는 부정적인 경험을 하는데도 각자 다르게 반응하는 사람들의 차이는 무엇때문일까? 그 이유가 바로 각자가 지닌 회복탄력성의 힘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2. 회복탄력성이 필요한 이유
‘회복탄력성’의 별명은 ‘마음의 근력, 마음의 근육’이다. 우리 신체에서 근육의 역할을 생각해보면 ‘마음의 근력’이라는 별명의 의미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회복탄력성이 매우 필요하다. 그 이유는 고도로 발전한 사회는 사람들에게 생활의 편리와 문명의 이기를 누리게 해 주었지만, 입시 경쟁, 취업 경쟁,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지식과 노력, 스펙, 무한경쟁을 요구받게 되었다.
아주 어린 시기인 어린이집에 다닐 때부터 시작해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와 직장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타인과 비교당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게 되는 경우가 많음을 주변에서 심심찮게 마주하게 된다. 긍정적인 정서가 차곡차곡 쌓여있으면 생활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다소 부정적인 정서를 상쇄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긍정적인 정서의 형성에는 내가 실수해도, 잘 못하는 일이 있어도, 친구와 다투어서 속상할 때도 나를 온전히 수용해주고 이해해주는 따뜻하고 믿을만한 사람의 토닥임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러한 토닥임의 역할은 어린 시기에는 주료 안전하고 믿을만한 어른인 양육자(부모, 할머니, 할아버지 등)가 될 것이다. 이후의 성장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선생님, 친구, 선후배 등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따뜻한 이해와 수용의 경험, 정서적인 토닥임이 회복탄력성의 힘을 키울 수 있게 해준다.
과거에는 대가족제도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다양하고 긍정적인 인간관계는 경험하기 어렵게 되었다. 물론, 여러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대가족제도가 갈등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여러 다른 세대가 함께 생활하면서 어린 아이들을 조금 더 여유있는 시선으로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이다. 또한, 자신의 가족안에서 정서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더라도 동네에서 친구들과 뛰어놀면서 갈등과 부정적 정서가 해소되어지는 통로가 다양하게 존재했다. 그러나, 지금은 이러한 부정적 정서 해소의 통로가 다양하지 않다는 것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3. 회복탄력성의 유래
‘회복탄력성’‘이라는 용어를 명명한 사람은 에미 워너(Emmy Werner)의 라는 미국의 심리학자다. 1954년 미국 본토에서 소아과 의사, 정신과 의사, 사회복지사, 심리학자 등 참여하여 ’카우아이섬종단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 연구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신 분이 에미 워너 박사이다. 카우아이섬은 하와이에서도 낙후되고 경제적으로 빈곤하며, 사회적 취약계층의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었다. 특히, 정상적이고 건강한 가정보다는 미혼모, 미혼부, 이혼가정, 조손가정, 부모가 약물중독이나 심각한 정신질환자인 사람들도 있어서 건강한 부모의 역할을 할 수 없는 가정이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에 이어질 연구의 목적에 부합하는 지역이었던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인 부적응자 또는 불행한 사람들(범죄자, 마약중독자, 성격적 결함, 심각한 정신질환자 등)은 어린 시절에 부정적인 환경(미혼모, 미혼부, 이혼가정, 조손가정, 약물중독, 심각한 정신질환자 가정)에서 성장했을 것이라는 가정을 증명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연구의 대상은 1955년 출생한 모든 신생아 833명, 30년 후 698명(90%)로, 어른이 될 때까지 추적 조사(30세 넘은 성인이 될 때까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요즘 같으면 연구윤리 위반에 해당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연구결과는 ’카우아이섬종단연구 「카우아이섬의 아이들」연구보고서‘로 출간되었습니다. 당연히 연구목적에서 이미 예측한대로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 부모가 성격적, 정신건강에 중대한 결함이 있는 경우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 끼치며, 반대로 부모와 주변 사람들의 관계가 좋은 아이일수록 자율성, 자기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는 당연한 결과인 것이다.
4. 회복탄력성의 중요성
’회복탄력성이 필요한 이유‘에서도 언급했지만, 유래와 관련하여 에미 워너 박사의 연구를 조금 더 세밀하게 살펴보려고 한다.
● 에미 워너(Emmy Werner)의 발견
에미 워너 박사는연구보고서를 준비하고 출간하면서 연구결과에서 조금 이상한 데이터를 발견하게 된다. 연구대상의 2/3에 해당하는 고위험군(전체 연구대상 중 가장 열악한 환경의 아이들 201명: 극빈층 출생, 가정불화, 부모의 별거 또는 이혼이나 알콜중독인 경우)의 아이들은 18세가량에 이미 다수의 범죄경력, 폭력사건 연루되거나, 소년원, 정신질환, 미혼모 등 예측한대로 사회적 부적응자 또는 불행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런데, 이와는 반대되는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사회적으로 잘 적응하여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1/3(72명)의 아이들이 있었다.
에미 워너 박사는 처음에는 연구대상이 잘못 선정되었거나 조사하던 과정에서 오류가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다시 조사해보았고, 그 결과 뜻밖의 결과를 마주하게 되었다. 아이들의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초기 환경인 가정이 경제적으로 매우 빈곤하고 정서적인 지원도 전혀 받을 수 없을 정도로 결함이 있고, 결핍된 환경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타인에게 도움을 베풀고, 학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미국 본토의 대학교에 장학금을 받고 진학하는 아이들도 있었던 것이다.
에미 워너 박사는 이 아이들을 다시 인터뷰하여 이들의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들의 공통적인 속성을 ’회복탄력성‘이라고 명명하고 회복탄력성의 핵심적 요인을 밝혔다. 회복탄력성의 핵심적 요인은 인간관계에 있었는데,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에 아이의 입장을 무조건적으로 이해하고 수용해주는 어른이 아이 주변은 1명 이상, 최소한 한 명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 한 명은 매우 다양했는데, 때로는 미혼부인 아버지, 미혼모인 어머니, 옆집 할머니, 담임선생님, 교회 선생님, 동네 상점의 주인, 친구의 부모님 등으로 꼭 가정내에 존재하지 않더라도 아이들을 이해하고 수용하고, 지지해주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에미 워너 박사는 이러한 결과를 확인하고 아이들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선천적으로 주어진 가정적, 환경적 요인이 아무리 열악하고 결함이 있을지라도 주변에 아이의 존재를 그 자체로 이해하고 수용, 공감해주며 정서적으로 지지해주는 어른이 존재한다면 그 아이는 선천적 환경을 극복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우리에게 확인시켜 주었다.
4.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의 특징
회복탄력적이 높은 대표적인 사람으로 한국의 스티븐 호킹으로 불리는 서울대학교 이상묵 교수, 장애를 다른 관점에서 풀어낸 에이미 멀린스,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을 들 수 있다. 그렇다면, 에미 워너 박사가 그토록 중요하다고 강조한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의 첫 번째 특징은 단호한 현실 수용에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이상묵 교수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양지질학자로 우리나라에 있는 시간보다 외국에서 활발하게 탐사와 연구를 진행하는 시간이 더 많을 정도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는 분이었다. 그러다가 불행히도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 사고로 얼굴아래로는 전신마비의 장애를 입고 말았다. 주변의 많은 이들이 매우 안타까워했고, ’이상묵 교수는 남은 평생을 휠체어와 병상에서 보내야하겠네‘라며 마음아파했다. 하지만, 사고 이후 6개월의 짧은 시간 이후에 이상묵 교수는 특수기능을 장착한 휠체어를 타고 바로 대학교의 강단에 서서 강의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정상인으로 살다가 사고를 당해서 장애인이 된 사람들의 경우, 자신의 장애(신체적 한계)를 수용하는데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이상묵 교수는 6개월만에 다시 이전의 생활(교수직 수행)로 되돌아 온 것이다.
이상묵 교수는 사고 이전과 마찬가지로 특수한 기능을 장착한 마우스를 이용해서 세계 유수의 석학들과 해양탐사를 진행하고 연구 진행상황을 공유하며 여전히 활발한 연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상묵 교수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나쁜 일을 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 나쁜 일이 생기지는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렇기때문에 내가 사고로 전신마비 장애를 입었다고해도, 이것이 나쁜 일은 아니기때문에 좌절하지 않을 수 있다."
전신마비라는 장애앞에 어떻게 이렇게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의 말처럼 '내가 다른 사람에게 나쁜 일을 하지 않고 살았기 때문에 시련이라 할지라도 갑자기 내가 벌을 받아야 하는 것처럼 나쁜 일은 아니다'라는
메시지가 자신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수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과 함께 깊이 있는 울림으로 다가온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의 두 번째 특징은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자세가 있다는 것이다.
아래 사진은 에이미 멀린스라는 미국 여성인데, 선천적 기형으로 태어날 때부터 종아리뼈가 없어 한 살 때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고, 무릎아래 다리가 없는 장애인이다. 하지만, 멀린스는 자신은 장애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다양한 강연을 통해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장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에이미 멀린스는 테드 강연에서 자신의 인조다리 여러 세트를 보여주고 "성형으로 유명한 파멜라 앤더슨은 저보다 많은 보철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파멜라 앤더슨을 장애인이라고 하지 않잖아요?'라며 반문한다.
어느 날, 파티에서 멀린스는 8센티정도의 길이 차이가 나는 여러 개의 다리 세트중 좀 긴 다리를 착용했고 친구보다 한참이나 커지게 되었다. 친구는 깜짝 놀라며, "이건 너무 불공평한 일이야."라고 말하며 멀린스를 진심으로 부러워했다고 한다. 이처럼 에이미 멀린스는 다리가 없다는 사실을 장애가 아니라 친구가 부러워 할 정도의 독특한 장점으로 전환시켜 버린 것이다. 에이미 멀린스는 자신의 장애를 도전이나 삶의 영역이 제한되어 불공평하다고 슬퍼하는 대신, 장애를 장점으로 전환시키고 이를 통해 다양한 의족을 개발, 착용하면서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다. 2015년에는 우리나라에도 방문했는데 목함지뢰의 폭발로 의족을 착용하게 된 이들과 만남을 통해 용기와 장애로 위축되지 않고 더욱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의 세 번째 특징은 독창적이고 유연한 상황 대처능력이다.
전세계에 번역이 안 된 나라를 찾는게 더 빠를 정도 유명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인 조앤 k. 롤링.
나도 해리 포터 전 시리즈를 읽느라 밤을 세웠던 날이 있었다. 조앤 롤링은 20대 초반에 영국에서 포르투갈로 갔고, 거기에서 결혼하고 딸을 낳았으나 2년만에 이혼했다. 무일푼의 가난한 신세가 되어 4개월이 된 어린 딸과 함께 영국으로 돌아온 그녀는 정부보조금으로 겨우겨우 사는 가난한 싱글맘이었다. 난방도 하기 어려울 만큼의 가난한 생활을 하고 있었기에 어린 딸에게 읽어줄 동화책 한 권 살 수 있는 돈이 없을 정도여서, 조앤 롤링은 어린 딸에게 읽어줄 동화를 직접 쓰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 그 유명한 '해리 포터'가 탄생하게 되었다. 조앤 롤링은 '해리 포터'가 책으로 출간되기까지 수많은 출판사들의 거절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시도하여 결국, 포브스 선정 세계 500대 부자에 등극할 정도로 부자가 되어 '영국 여왕보다 더 큰 부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만큼의 큰 수입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5. 회복탄력성 세부 구성 요인
회복탄력성은 다음과 같은 3가지의 세부 구성요인이 있다. 첫 번째는 자기조절능력, 두 번째는 대인관계능력, 세 번째는 긍정성이다.
첫 번째 자기조절능력은 자기 스스로의 감정을 인식하고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여기에는 감정조절력(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능력), 충동통제력(감정에 휩쓸린 충동적인 반응을 억제하는 능력), 원인분석력(자신이 당면한 상황을 객관적, 정확하게 파악하여 대처방법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두 번째 대인관계능력은 다른 사람의 마음과 감정을 빠르게 파악하여 이해하고 공감함으로써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여기에는 소통능력(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오랜 기간동안 유지할 수 있는 능력), 공감능력(다른 사람의 심리나 감정 상태를 잘 읽어낼 수 있는 능력), 자아확장력(자신과 다른 사람이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는 정도)이 있다.
세 번째 긍정성은 자기조절능력과 대인관계 능력을 길러주는 역할을 한다. 긍정성을 키운다는 것은 스스로 행복해함으로써 자기통제력을 높이고, 자신의 행복을 타인에게 나누어주며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자아낙관성(현재의 상황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는 자신감), 생활만족도(자신의 강점에 집중하고 꾸준히 연습하여 긍정적인 뇌로 훈련하는 것), 감사하기(긍정적 정서 향상 훈련에 최고봉인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가 있다.
6. 회복탄력성을 증진할 수 있는 방법
그렇다면, 이렇게나 중요한 회복탄력성은 어떻게 증진할 수 있을까? 사실 회복탄력성은 기질적인 부분과도 연관이 있어서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힘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낮은 회복탄력성을 가지고 있다고해도 후천적인 노력으로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 위에 소개된 회복탄력성의 세부 구성요소를 살펴보면 그 안에 답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있는 그대로의 나를 수용해주기
*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
* 자주 , 작은 것에도 행복함을 느끼기
* 작은 것에서도 행복 발견하기(작고 소중한 생명체를 사랑하기)
* 소명과 의미추구의 삶을 살아가기(살아가는 이유, 살 수 있게 하는 동기/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삶의 좌우명, 철학,
목적의식)
* 버킷리스트 작성하고 실천하기(ex: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 」, 「나는 무슨 씨앗일까」)
^^; 존아저씨의 꿈의 목록을 잠깐 살펴보면, 지금까지 우리가 사회에서 요구받은 획일화된 성공의 기준과는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우리 자신에게도, 우리 아이들에과도 함께 꿈의 목록을 작성해보면 어떨까? 우리 아이들도 꿈의 목록을 작성해보면 삶의 영역이 확장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 탐험하고 싶은 장소: 이집트의 나일 강(세계에서 제일 긴 강), 남미의 아마존 강(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강)
• 등반하고 싶은 산: 에베레스트산(세계 최고봉 8,848m), 터키의 아라라트산(노아의 방주가 닿은 곳이라고 알려진 산)
• 갑자기 떠오른 생각: 의료 활동과 탐험 분야에서 많은 경력쌓기(현재까지 원시부족들
사이에 전해져 오는 다양한 치료요법과약품을 배웠음), 나바호족과 호피족인디언 문화에 대해 배울 것
여기까지 회복탄력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나의 의지와 무관하게 경험하게 되는 고난, 시련, 역경은 우리를 더욱 건강하고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하나의 장치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비가 내리면 물 웅덩이가 생겨서 지나다니는데 불편함을 주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따뜻한 햇빛이라는 힘앞에서 흔적도 없이 말라버리고 만다. 우리 삶 속의 시련, 고난, 역경도 비온뒤의 웅덩이에 불과하므로 우리는 좌절할 이유가 없다.
여러분의 삶 속에서 회복탄력성이 빛을 발하기를 기대하며, 긴 포스팅을 여기에서 마무리한다.
그럼, 이만 안녕히, 츌~스~
(사진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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