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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오늘의 책

「최재천의 곤충사회」어렵지 않지만, 가볍지 않은, 공생의 가치가 필요한 지금 읽으면 좋은 책

by Ella's Raum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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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엘라움 입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어렵지 않지만 가볍지 않은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서점의 베스트셀러는 부자되는 법, 돈 많이 버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책 
또는 마음을 관리하는 책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삶에 도움이 되는 책이지만, 우리의 가치가 너무 돈, 나 자신 에게만 편중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현재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가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지요.
돈, 자기 자신만을 중요시하는 사회는 결코 아름답지도, 건강하지도 않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어렵지는 않지만,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내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글의 순서는 저자 소개, 책의 목차, 책의 내용, 인상깊은 구절, 개인적인 감상,
추천드리는 분들입니다.

 

1. 저자  소개

오늘의 책은 바로 「최재천의 곤충사회」 입니다.
먼저 책의 저자 최재천  교수님을 소개합니다.
최재천 박사님은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 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을 지냈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와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를 맡고 있다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와 『과학자의 서재』를 비롯하여 
수십여 권의 책을 쓰고 번역했다.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학자로,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을 번역하여 국내외 학계의 스타가 되었다. 그러나 1995년 이래로 시민단체, 학교, 연구소 등에서 강연을 하거나 방송출연, 언론기고를 통해 일반인에게 과학을 알리는 작업을 해왔다.
- 출처 : 예스24 -
 
 

 
 

2. 책의 목차

 

3. 책의 내용

이 책은 최재천 교수님이 전국을 다니며 강의했던 내용을 엮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 마치 나에게 이야기하듯이 구어체로 쓰였기때문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몰입하게 됩니다.
책의 제목처럼 곤충 세계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되고, 전체적인 내용도 곤충 사회의
생태와 관련됩니다. 하지만, 곤충에 대한 이야기만 있다면, 곤충백과사전이겠죠?
책은 곤충을 매개로 하지만, 곤충뿐 아니라 아주 작은, 우리 눈에는 보이지도 않는.
심지어 '미물'이라 부를만큼 존재감이 없는 초미니 곤충들의 사회를 통해
우리 인간사회를 비추어보게 합니다. 
곤충은 너무 작아서 우리와는 별다른 관련성이 없어보이지만, 사실은 우리 인간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거기에서 머무르지 않고, 지금 현재, 수많은 가치들이 충돌하는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계층과 삶의 방식을 존중하며 함께 보다 더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는 방법들을 
숙고하게 해줍니다. 

 

4. 인상깊은 구절 & 개인적인 감상

책을 읽으면서 인상깊은 구절이 꽤 있었습니다.
"공정은 가진 자의 잣대로 재는 게 아닙니다."
"공정은 양심을 만나야 비로소 공정이 됩니다.
양심이 공평을 공정으로 승화시켜 줍니다."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습니다."
책을 끝까지 다 읽고 드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이 책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공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서울대 졸업생들에게 하는 졸업 축사의 내용을 발췌한 내용입니다.
 

 

★ 아래에 서울대 졸업생 축사 영상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oi-iUjPK14&t=1s

 

 

5.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보다 더 건강한 사회, 아름다운 사회를 추구하는 분들
보다 더 좋은 내가 되고 싶은 분들
나 혼자만 잘 살기가 아니라, 함께 잘 살기를 추구하는 분들
공생, 협력, 상생의 가치가 더욱 힘을 발휘하는 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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