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라움입니다~
고등학생 아들램의 아침식사 2편입니다.
평범한 우리집 식탁을 공유해 봅니다.
1. 검정콩밥, 햄두부 부대찌개
1. 검정콩밥, 햄 두부 부대찌개
* 검정콩밥*
시골에서 시어머님이 보내주신 검정콩을 넣은 검정콩밥 입니다.
검정콩은 전날밤에 미리 찬물부어 불려준 후, 밥에 넣어주었습니다.
*tip: 콩을 넣어도 밥할 때 넣는 물은 똑같이 계량합니다.
콩이 추가된다고 해서 물을 더 넣으면 밥이 질게 됩니다.
* 햄 두부 부대찌개*
(재료: 햄, 두부, 김치, 양파, 대파, 마늘, 간장, 참치액젓,
후추, 고춧가루,육수용 멸치와 다시마)
(1) 냄비에 물을 받고 멸치, 다시마넣어 육수를 내 줍니다.
(2) 다른 냄비에 물을 끓여 햄을 데쳐준 후, 물로 헹궈줍니다.
(햄에 있는 불순물을 제거해 주는 과정입니다.)
(3) 두부를 꺼내어 물에 한 번 헹궈주고 납작하게 잘라서 준비해 줍니다.
(4) 김치를 잘게 썰고, 야채를 씻고 썰어줍니다.(김치, 양파, 대파, 고추 등등)
(5) 육수가 다 끓으면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주고,
재료를 넣어줍니다.(햄, 두부, 김치, 야채 모두 넣어주세요.
대파는 나중에 넣어도 됩니다.)
(6) 양념을 해 주고 한소끔 끓여준 후, 약불로 줄여서 졸여줍니다.
(마늘, 간장, 참치액젓, 후추, 고춧가루)
*tip: 간을 할 때는 끓이고 있는 중에 먹어보고 '간이 적당하군'이라고 느껴지면
나중에 먹을 때는 '간이 짜다'라고 되어버립니다.
그 이유는, 음식의 온도가 높을 때는 우리의 혀가 높은 온도로 인해
감각이 상대적으로 덜 짜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음식을 끓이는 중에 간을 할 때는 '조금 심심한가'라고 느껴질 때
간장이나 소금을 그만 넣는 것이 좋습니다.
2. 검정콩밥, 계란두부국, 김치, 비엔나소시지
2. 검정콩밥, 계란두부국, 김치, 비엔나소시지
* 계란두부국*
(재료: 육수용 멸치, 다시마, 두부, 계란, 후추, 마늘, 참기름)
(1) 멸치, 다시마로 육수를 끓여줍니다.
(2) 계란 풀어주기,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3) 육수가 적당히 끓으면 멸치, 다시마 건져주고
두부, 마늘을 넣고 한 소끔 끓여줍니다.
(4) 두부를 한소끔 끓여준 후 불을 끄고 계란물을 체에 걸러 넣어줍니다.
(계란물을 너무 오래 끓으면 계란이 덩어리져서 덜 부드러운 것 같아요.)
(5) 불을 켜서 다시 한번 파르르 끓여서 계란 비린내를 날려줍니다.
(6) 다 끓은 후, 참기름 한 바퀴, 후추 톡톡~
*비엔나소시지*
(재료: 비엔나소시지, 식용유)
(1) 소시지에 칼집을 낸 후, 뜨거운 물에 파르르 데쳐줍니다.
(이 과정은 전날 저녁에 해두면 아침에 더 빠르게 준비할 수 있어요.)
(2) 식용유 조금 두르고 구워주면 끄읕~ 세상 간단하쥬?
3. 현미누룽지, 참치묵은지볶음
3. 현미누룽지, 김치볶음
*현미누룽지*
(아이가 전날 컨디션이 안 좋아서 잠을 깊이 못 자더라구요
그래서, 따뜻한 국물에 후루룩 먹고 가라고 누룽지를 끓여 보았습니다.)
(1) 냄비에 물과 잘게 부숴뜨린 누룽지를 함께 넣고 끓여줍니다.
(2) 한소끔 끓인 후에 중불로 줄여서 5분-10분 정도 더 끓어주고,
다시 약불로 줄여서 5분-10분 정도 더 끓어줍니다.
(좋아하는 식감에 따라 끓이는 중불, 약불로 끓이는 시간을 조절해주면 됩니다.)
*참치묵은지볶음*
(재료: 묵은지, 참치, 대파, 양파, 식용유, 들기름, 설탕, 마늘, 굴소스, 참치액젓)
(1) 묵은지를 전날밤에 깨끗하게 씻어서 여러번 물을 바꾸어가며 담궈줍니다.
(2) 묵은지를 건져내어 물기를 빼준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3) 팬에 식용유+들기름 두르고, 대파넣고 볶볶~양파도 넣어주면 좋습니다.
(들기름 사용하면 끓는 점이 낮아서 타지 않게 조리할 수 있어요.)
(4) 참치를 넣고 볶볶~하다가 썰어둔 묵은지+설탕+마늘+굴소스 넣고 함께 볶볶~
(설탕을 넣으면 묵은지의 시큼, 쿰쿰한 맛을 중화시킬 수 있답니다.)
(5) 간이 약하다 싶으면 참치액젓을 적당량 넣어줍니다.
4. 검정콩밥, 시래기된장국, 김치, 고등어구이, 쥐포볶음
4. 검정콩밥, 시래기된장국, 김치, 고등어구이, 쥐포볶음
*시래기된장국*
(재료: 멸치, 다시마, 된장, 데친 시래기, 마늘)
(1) 멸치, 다시마로 육수를 끓여줍니다.
(2) 육수가 적당히 끓으면 멸치, 다시마 건져주고 된장을 체에 걸러서 풀어줍니다.
(3) 미리 데쳐두었던 시래기, 마늘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4) 간이 싱겁다 싶으면 소금 한 꼬집~
*고등어구이*
(재료: 뼈없는 노르웨이 냉동고등어)
(1) 전날 밤에 냉동실에 있는 고등어를 꺼내어 놓습니다.
(2) 식용유두르고 고등어 넣고 중불로 구워줍니다.
(뚜껑을 닫고 구우면 냄새도 덜 나고, 더 빠르게, 촉촉한 식감으로 구워집니다.)
* 쥐포볶음*
: 마트 반찬가게에서 사왔어요. 제가 마른 반찬을 잘 못해요. ㅎㅎ
5. 검정콩밥, 어묵탕, 참치묵은지볶음, 단무지무침
5. 검정콩밥, 어묵탕, 참치묵은지볶음, 단무지무침
*어묵탕*
(재료: 어묵, 무, 대파, 육수용 멸치, 다시마, 후추, 참치액젓, 굴소스)
(1) 멸치, 다시마로 육수를 끓여줍니다.
(2) 무를 얇게 썰어주고, 어묵, 대파, 양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3) 어묵을 끓은 물에 빠르게 데쳐서 준비해줍니다.
(4) 육수가 적당히 끓으면 멸치, 다시마 건져주고 무, 양파를 넣어서 끓여줍니다.
(5) 미리 데친 어묵을 넣고, 참치액젓, 굴소스로 간을 해 주고 끓여줍니다.
*tip: 무를 가열하는 요리의 경우, 처음에 한 번 가열한 후 바로 먹기보다는
열이 식은 후에, 다시 한번 가열한 후에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단무지무침*
(재료: 통단무지, 마늘, 고춧가루, 참기름)
(1) 통 단무지를 물에 씻어 물기를 뺀 후에, 반달모양으로 썰어줍니다.
(2) 반달모양으로 썰어준 단무지에 마늘, 참기름,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려줍니다.
지금까지 고등학생 아들램의 아침식사를 공유해 보았습니다.
오늘도 포스팅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안녕~ 츌~스
'일상 > 우리집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30년 전통의 강남 맛집 [해미심 동태탕 밀키트] 내돈내산 먹어보기 (0) | 2023.02.02 |
---|---|
고등학생 아들의 아침식사[고등어무조림/ 계란찜/ 오이무침] (3) | 2022.11.28 |
[고등학생 아들램 아침식사3]국물있는 아침식사 메뉴와 레시피입니다. (0) | 2022.06.24 |
고등학생 아들의 아침 식사 메뉴 공개합니다. (19) | 2021.12.20 |
수능시험 도시락 메뉴 고민 되시죠? 지난해 고3 수험생의 도시락 공유해볼게요~ (0) | 2021.11.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