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여행 2일차]오스트리아 비엔나 오후투어(쇤부룬궁전/모짜르트동상/호프부르크/성슈테판성당)

안녕하세요? 엘라움 입니다~

비엔나는 가히 '궁전의 도시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도시입니다.

이전 벨베데레궁전 산책 포스팅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ellasraum.tistory.com/128

[동유럽여행 2일차]비엔나, 오늘부터 우리 1일/비엔나에서 아침을

 

 

오전에는 숙소에서 벨베데레궁전까지 걸어서 다녀왔어요.

점심은 마트에서 과일, 빵, 음료수 등을 구입해서 숙소에서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쇤부른궁전+호프부르크+성슈테판대성당 코스로 투어를 가기로 했씁니다.

★ 지도위치, 소개 등은 아래 첨부한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후투어는 대중교통(지하철+트램)을 이용하는 코스, 현지인 분위기를 더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일  먼저 지하철을 타고 쇤부른궁전으로 고고~

쇤부른, 쉰부룬, 쇤부룬 등등 다양하게 부르는 곳인데, 

오스트리아는 독일어권으로 ' Schönbrunn' 은 '쇤부룬'으로 부르는게 맞다고 합니다~

'쇤부룬'은 '아름다운 우물'이라는 뜻이고, 1996년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만큼

웅장하고 아름답기도 하지만,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비엔나 쇤부룬궁전]

비엔나 쇤부룬궁전

 

벨베데레궁전을 비롯한 비엔나의 궁전들은 정원의 조경이 좌우대칭인 점이 특징입니다.

쇤부룬궁전 역시 좌우대칭을 이루고 있습니다. 

벨베데레가 아기자기한 궁전 분위기라면, 쇤부룬은 그야말로 우리가 아는

황제, 왕비마마가 살 것 같은, 엄청 크은~ 궁전이랍니다.

 

쇤부룬궁전 내부는 사진촬영이 불가한 관계로 내부사진은 없답니다. 

쇤부룬궁전을 시작으로 모짜르트동상, 호프부르크,  로마유적지,

흑사병 승리탑, 성슈테판성당 코스로 투어가 진행되었습니다.

우리는 항공, 숙소, 도시간 교통은 여행사에서, 그 이외의 나머지 일정은 

우리가족들의 관심사와 컨디션에 따라서 조정해서 다녔는데요,

쇤부룬을 비롯한 비엔나 투어는 예약하기를 잘 했다고 생각됩니다.

 

쇤부룬궁전은 유럽 역사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합스부르크왕가의 역사가

이루어진 곳이기도 합니다.

세계사 시간에 들어 본, 영화로도 많이 제작된 주인공인

바로 마리아 테레지아여왕의 딸인  마리 앙투와네트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폴레옹의 아들이 이 곳에서 죽을 때까지 생활한 곳이라고 합니다.

비엔나 쇤부룬궁전

 

[비엔나 호프부르크]

호프부르크는  합스부르크 제국 말기의 통치와 거주 거점이었고,

현재는 정부종합청사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유럽은 과거에 왕궁이나 귀족의 저택 등이 시청사, 관공서, 박물관 등으로 사용되는 곳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이 부분이 좀 신기해 보였어요.

우리나라는 목조건물이 많아서 많은 전쟁을 겪으면서 소실, 훼손된 경우가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비엔나 호프부르크

 

[비엔나 모짜르트동상]

음악사에 너무나도 유명한, 클래식의 문외한이라도 이름을 다 아는

그 유명한 '모짜르트'동상입니다.

사실 모짜르트의 고향은 잘츠부르크인데, 모짜르트 자신은 잘츠부르크 출신이라는 걸

알리기 싫어했다고 합니다. 잘츠부르크는 조금 시골같은? 느낌인데다가,

거기에서는 음악하인?이라고 말할만큼 작곡을 하는 것을 그다지 대단한 것으로 여기지는 않았대요.

그에 반해, 비엔나는 대도시이기도 하고, 귀족들, 왕족들이 많아서 공연하는 문화가

발달해 있었다지요. 모짜르트가 비엔나로 이주하고 나서 매우 많은 돈을 벌고, 

유명해졌는데, 사치로 흥청망청 다 써버리고 말년에는 굉장히 곤란했다는

일화는 많이 알려져 있더라구요.

 

유명한 음악가 모짜르트의 동상은 사람들이 늘상 지나다니는 길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비엔나 모짜르트동상

 

[비엔나 성슈테판 대성당]

성슈테판 대성당이 비엔나 투어의 마지막 코스이고, 비엔나 시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투어를 마친 시간이 저녁식사 시간이 다 되어서, 끝나고 식사하러 가기에 딱 좋았습니다.

성슈테판 대성당은 유럽의 다른 성당들만큼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사람들과 비교해보면 크기가 어느정도 가늠이 되실 것 같습니다.

외부도 어마어마하지만, 성당 내부로 들어가보면 웅장한 모습에 저절로 엄숙해지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뿜뿜 합니다. 

사진에는 없는 장소들도 다녔는데요,

호프부르크 앞쪽에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에 로마유적지도 보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황금색 흑사병 승리탑도 볼 수 있었습니다.

 

비엔나 오후투어는 대중교통(지하철+트램)을 이용하고, 모짜르트동상-호프부르크-로마유적지-

흑사병 승리탑-성슈테판 대성당까지, 모두 도보로 이동한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뭐랄까요? 여행자이지만, 현지인 분위기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비엔나 여행가신다면, 위의 코스로 구성된 투어는 이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엔나 쇤브룬궁전]

https://www.austria.info/kr/where-to-go/cities/wien/schoenbrunn-palace

쇤브룬 궁전

 

[비엔나 호프부르크]

https://www.austria.info/kr/where-to-go/cities/wien/die-wiener-hofburg

https://www.austria.info/kr/where-to-go/cities/wien/die-wiener-hofburg

 

]비엔나 성슈테판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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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포스팅이 비엔나 여행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기쁘겠습니다.

또 다음 도시의 포스팅으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