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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휴가에 뭐 해요??오페라 관람/영화관람/노래방가기/집밥먹기 안녕하세요? 엘라움 입니다~ 군복무중인 첫째 아이가 휴가를 알차게 보내고 복귀했습니다.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함께 할 수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는 것 위주로 고려합니다. 추억이 되어 두고두고 함께 이야기하며 웃을 수 있는 일들 말이죠. 그래서!! 이번 휴가에는 아래와 같은 일들을 하면서 지냈습니다. * 오페라 나비부인 관람하기 * 영화 '나폴레옹' 관람하기 * 노래방에서 목이 터져라 노래부르기 * 맛난 것 먹으러다니기 * 뽀땃하게 집밥먹기 * 할아버지, 할머니와 좋은 곳에서 시간보내기 * 엄마 음식만들기 도와주기 * 기타 연주하기 * 오페라 '나비부인' 관람하기 아들 휴가일정이 확정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어보고, 저도 무엇을 하면 좋을지 알아보기도 한답니다. 이번에는.. 2023. 12. 26.
인생이 차암,,, 뜻대로 안 된다, 눈물이 난다(feat: 시간강사의 설움) 인생이 참,,, 뜻대로 안 된다 사실은 '인생은 뜻대로 안 되는 것'이 기본값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누군가는 자신이 뜻하는 대로 흘러가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나와 같은 평범한 소시민들은 뜻대로 안 되는 일이 더 많을 것 같다. 나는 몇 년전 어느정도 고용이 안정된 일을 하기 시작했지만, 고등학교 졸업이후 시작한 직장생활 중 많은 시간을 비정규직, 계약직으로 일을 했다. 나름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오늘은 오랜 시간동안 꾹꾹 눌렀던 설움이 눈물이 되어 흘러내린다. 고용은 안정이 되었으나, 내가 경제적 측면에서는 우리집 가장인 관계로, 월급을 받는 계약직 일을 하면서도, 오랫동안 일명 N잡러로 살아왔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최근에 하는 N잡은 대학 시간강사 일이다. 본업이 있는 비전임강사. 다행.. 2023. 12. 11.
독일어 지형, 지리 표현하는 단어/독일어 산/독일어 강/독일어 바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독일어로 산이나 강, 바다, 언덕처럼 지리나 지형, 자연을 표현하는 단어를 배웠습니다. 저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 11. 28.
다 너 잘 되라고 그러는 거야: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오리나편 요즘 넷플릭스에서 방영하고 있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는 정신병동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환자들의 에피소드를 풀어내고 있는데, 최근에 보았던 짧은 영상이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에피소드는 엄마는 엄마가 딸을 너무 사랑해서 딸의 어렸을 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딸의 모든 것을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하고 결정해주는 엄마였다. 엄마가 간호사에게 자기 딸은 포도를 굉장히 좋아해서 어렸을 때부터 얼마나 포도를 좋아했는지 엄마 다음에 한 말이 '포도'였을 정도로 포도를 좋아한다고 간호사에게 알려주었다. 하지만 정작 딸은 자신은 포도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엄마가 포도가 좋다고 하니 좋다고 말한 것뿐이라고 했다. 오리나씨는 엄마가 좋다고 하니까, 포도, 가방, 옷, 학교, .. 2023. 11. 14.
따뜻한 마음이 넘 예쁜 서현이, '귀엽다'는 말의 실사판 서현이는 내 마음속 최고 귀요미다. 서현이는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귀여운 아이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예쁜 아이"가 아니라, "귀여운 아이"인 우리 서현이. 서현이는 또래보다 작은 키와 왜소한 체격을 지녔고, 얼굴도 정말 '조막만하다'는 표현이 딱! 맞는 아이이다. 머리숱이 적은데도 자기 머리만한 큰 왕리본을 꽂아야 하고, 눈은 '단추구멍만하다'라는 작은 눈이다. 코는 또 어떠냐면, 매우 낮아서 살짝 표시만 있는 것 같은 정도이다. 손도, 발도 작은 아이이다. 모르는 사람은 우리 서현이를 보고 할 말 없을 때 하는, '어,,, 귀엽구나'라는 말밖에 안 나올 것 같다. 하지만!! 우리 서현이는 정말로, 정말로, 지인짜로 귀여운 아이이다. 서현이와 하루라도 같이 지내보면 '귀엽다'라는 말의 사전.. 2023. 11. 8.
[동유럽여행 2일차]비엔나, 오늘부터 우리 1일/비엔나에서 아침을 전날 부다페스트에서 비엔나로 오기 위해 예약했던 열차가 사라지는 바람에 한바탕 멘붕을 겪었다., 밤 9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도착한 비엔나에서 저녁식사를 할 요량으로 사온 빵은 딱딱하기 그지없었고, 물인줄 알고 사온 페트병안에는 탄산수가 들어있어 우리는 편치않은 밤을 지내게 되었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마주한 비엔나의 아침풍경은 정말 상쾌하기 그지없었다. 숙소 바로 건너편이 비엔나 중앙역인데도 밤사이 기차 경적소리 한 번 들리지 않았다. 전날 밤에는 숙소가 한참 먼 것 같았는데, 아침에 보니 바로 건너편이었다. 사람의 기분과 마음은 객관적인 사실과는 관계없이 실로 주관적인 것이라는 것을 실감한 아침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든든하게 먹고 산책겸 해서 도보로 15분정도 거리에 있는 벨베데레궁전.. 2023. 10. 24.
문구사에서 사용하는 독일어/ 독일어 학용품 어떻게 말할까요? 안녕하세요? 엘라움 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학용품을 부르는 독일어입니다. * 읽기(발음)은 외국어를 한글로 옮긴 관계로 실제 발음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저의 포스팅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안녕, 취~스 2023. 10. 10.
우리 아이 어린이집 처음 갈 때, 알아두면 좋은 tip.! 안녕하세요? 엘라움 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 어린이 집 처음 갈 때 알아두면 좋은 팁을 알려드릴께요. 아이들이 첫 어린이집을 가는 것은, 아이의 인생에서 첫 번째 사회로의 진출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아기때부터 양육자와 가정안에서 지내다가 처음으로 양육자와 분리되어 '어린이집'이라는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는 것이니까요. 아이가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가게 되는 시기는 각 가정마다 다를 것 입니다. 양육자의 여러가지 사정으로 빠르게는 돌 이전에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어린이집에 가지 않으려고 하기도 합니다. 1. 어린이집에 가지 않으려하는 이유: 반복된 경험이 쌓이지 않아서 많은 아이들이 처음 어린이집에 적응하기를 어려워하고, 가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는.. 2023. 9. 5.
[동유럽여행 1일차]우리가 탈 기차가 사라졌다: 부다페스트 기차 캔슬사건/악명높은 유럽의 기차, 너 정말! (2편) 1편은 요기에~↓↓↓ https://ellasraum.tistory.com/123 [우리가 탈 기차가 사라졌다: 부다페스트 기차 캔슬사건]악명높은 유럽의 기차, 너 정말! (1편) 이때까지는 모든 것이 좋았다. 유럽에서 맞이하는 첫 날, 빛나는 햇살도, 머리카락을 날리는 시원한 바람도, 맛있고 착한 가격의 빵과, 새콤달콤 시원~한 젤라또까지,, 정말이지 모든 것이 완벽 ellasraum.tistory.com [우리가 탈 기차는 어디에] 하염없이 기다리는 사이, 역무원이 '저 기차를 타면 된다'고 하여 케리어를 끌고 한참을 걸어 기차를 탔다. 다른 승객들도 우리처럼 기차에 올라타기 시작했다. 그 때, 기차안에서 청소하시던 직원이 소리치며 "내려! 청소해야 돼!" 헐,,,여기저기서 "역무원이 이 기차를 타라..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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